롯데그룹 부회장 여동생, 사기 혐의 피소

입력 2014-06-24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여동생 이모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롯데마트 납품을 빌미로 중소기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챙겼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유통사업자 김모(49)씨는 23일 이씨가 롯데마트 납품을 빌미로 중소기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챙겼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씨는 "이씨가 롯데마트 고위 임원을 통해 협력업체 등록을 시켜주겠다면서 중소형차를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이씨가 롯데마트 담당자를 만나면 나와의 관계를 '사돈'이라고 이야기하면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씨는 이씨에게 아반테 차량을 리스해주고 자동차 보험료 등을 대납했다. 그러나 김씨는 지난해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와 만남에서 성과를 보지 못했고 결국 파산지경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측은 사기 의혹이 김씨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해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관계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79,000
    • -1.5%
    • 이더리움
    • 3,602,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490,600
    • -3.14%
    • 리플
    • 733
    • -3.17%
    • 솔라나
    • 226,300
    • -0.61%
    • 에이다
    • 494
    • -0.6%
    • 이오스
    • 666
    • -2.2%
    • 트론
    • 220
    • +2.33%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3.72%
    • 체인링크
    • 16,370
    • +1.05%
    • 샌드박스
    • 373
    • -4.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