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알뜰주유소 2부 사업자로 2년 연속 선정

입력 2014-06-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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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이 2년 연속 알뜰주유소 2부 시장 사업자로 선정됐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휘발유를 공급했던 삼성토탈은 올해 휘발유뿐 아니라 새로 추가된 경유까지 두 유종 모두에서 공급업체로 뽑혔다.

정유사 주유소보다 낮은 가격에 기름을 판매하는 알뜰주유소 사업은 1·2부 시장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부 시장은 자영알뜰주유소 433개와 고속도로알뜰주유소 160개, 농협알뜰주유소 469개에 저가의 석유제품을 공급할 회사를 모집하는 것으로 농협중앙회와 석유공사가 모집 회사로부터 석유제품을 공동구매하는 방식을 취한다.

국내 석유제품 생산시설이 있는 정유사 등 유류공급사가 입찰 대상이며 낙찰되면 휘발유와 경유, 등유 등 3종의 유류를 직접 알뜰주유소에 공급·배송한다.

2부 시장은 석유공사가 직접 휘발유와 경유를 현물로 대량 구매해 알뜰주유소에 배송하는 사업에서 현물을 공급해 줄 정유사나 유류수입사를 찾는 방식이다.

2부 시장 입찰에는 국내 정유사와 수입사, 대리점 등 5개사가 참가했으며 휘발유와 경유 공급업자를 구분해 모집하되, 한 회사가 두 유종 모두에 입찰할 수 있도록 했다. 휘발유에 2개사, 경유에 5개사가 몰렸다.

지난해 삼성토탈은 1부 시장 공급가보다 ℓ당 50원 저렴한 가격을 써내 한국석유공사와 수의계약을 맺고, 석유화학제품의 부산물로 생산되는 휘발유를 알뜰주유소 절반 정도에 공급했다.

올해는 휘발유와 경유를 매달 10만배럴씩 연간 총 240만배럴의 석유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연간 12억ℓ 상당의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1부 시장 입찰 결과를 23일 발표한다. 현재 SK에너지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정유 4사가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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