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지게차 판매 30만대 돌파

입력 2006-07-12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지게차 누적 생산, 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2일 인천공장에서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 주요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게차30만대 생산 · 판매 기념식을 갖고 공로사원 포상과 30만호기 지게차 인수 고객에게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 및 품질 보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게차 30만호기 생산 · 판매는 우리나라 기계산업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그동안 기술개발과 품질확보를 위해 쏟아낸 땀방울의 결과”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지게차 사업을 시작해 ‘지게차’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00년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한 이후 약 6년여만의 짧은 기간에 30만대를 돌파하는 기념비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그동안 두산인프라코어가 판매한 지게차를 모두 일렬로 정렬하면 서울-부산을 왕복하는 거리이며, 위로 쌓으면 한라산 높이의 탑을 300개 정도 세울 수 있을 만큼의 엄청난 양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이러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축적에 따른 제품의 독자개발 능력,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8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세계 90개국에 500여개의 딜러 네트워크 등의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지게차 사업이래 처음으로 월간단위 판매대수가 2000대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도 지난5월 지게차 누적 판매대수가 5000대를 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록들을 수립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시장에서 굴삭기에 이어 지게차에서도 성공신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국형 지게차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 7월부터는 독자 개발한 ‘G 모델’ 지게차를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양산하는 등 시장공략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 산차BG장 김웅범 부사장은 “2010까지 글로벌 TOP 5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A/C모터를 적용한 차세대 전동지게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취업면접 본 청년에 최대 50만원 지원…'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2차'[십분청년백서]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단독 "오피스텔 가로채" vs "우리도 피해자"…대우건설 자회사 대우에스티, 시행사와 소송전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9일) SRT 호남선·전라선 예매…방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96,000
    • +0.96%
    • 이더리움
    • 3,458,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442,300
    • +0.71%
    • 리플
    • 779
    • +0%
    • 솔라나
    • 196,400
    • -0.76%
    • 에이다
    • 484
    • +2.11%
    • 이오스
    • 669
    • +1.52%
    • 트론
    • 216
    • +0.47%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00
    • +2.46%
    • 체인링크
    • 15,250
    • +1.13%
    • 샌드박스
    • 348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