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강동원, 굉장히 마초적이고 상남자이다” [‘군도’ 제작보고회]

입력 2014-06-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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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강동원(사진 = 뉴시스)

배우 하정우가 강동원의 매력을 전했다.

하정우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제작 영화사 월광, 쇼박스 배급 쇼박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소감과 강동원의 매력을 전했다.

이날 하정우는 “‘강동원은 강동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메라 앞에서 매력적인 배우로 비춰지는 강동원은 카메라 뒤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현장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처음 강동원의 이미지에 대해 생각했던 것 이상의 매력을 함께 생활하면서 느꼈다. 무엇보다 굉장히 마초적이고 어쩌면 여기서 가장 상남자의 성향을 가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활극으로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전복의 쾌감을 통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는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 연출, 하정우와 강동원의 만남,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그리고 이경영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23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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