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존 레넌 드로잉 작품 등 89점, 30억원 낙찰

입력 2014-06-09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현지시간)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 존 레논의 원고와 드로잉 등 89점의 작품이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총 290만 달러(약 30억원)에 낙찰됐다. 사진은 1969년의 존 레논(오른쪽)과 그의 아내 오노 요코. 출처 AP뉴시스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 존 레논이 남긴 산문과 시의 원고 드로잉 등 89점이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총 290만달러(약 29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레넌이 집필한 9쪽 분량의 단편소설 ‘더 싱귤라지 익스피어리언스 오브 미스 앤 더필드’의 친필 원고가는 추정가 5만~7만 달러보다 많은 20만9000달러, 시‘팻 버지’는 14만3000달러에 낙찰됐다.

레넌의 드로잉 중 안경을 쓴 기타 연주자를 그린 작품은 10만9375달러에, 소년과 여섯 마리의 새를 그린 작품은 2만7500달러에 낙찰되는 등 경매물품 89점이 모두 판매됐다.

소더비 관계자는 경매에 앞서 “지금까지 경매된 존 레넌과 관련된 개인 소장품 가운데 이번 경매는 가장 방대한 규모”라고 밝혔다. 이런 점 때문에 입찰 열기가 뜨거워져 2시간 만에 출품작 모두 낙찰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나온 원고와 드로잉들은 레넌이 집필한 ‘인 히즈 오우 라이트’의 발행인 톰 매쉴러가 내놓은 것이다.

1980년 레넌은 40세의 나이에 뉴욕에서 팬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03,000
    • -2.88%
    • 이더리움
    • 4,203,000
    • -4.48%
    • 비트코인 캐시
    • 540,500
    • -3.31%
    • 리플
    • 805
    • +1.26%
    • 솔라나
    • 214,500
    • -5.09%
    • 에이다
    • 523
    • -1.32%
    • 이오스
    • 729
    • -3.57%
    • 트론
    • 175
    • -2.23%
    • 스텔라루멘
    • 135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00
    • -2.38%
    • 체인링크
    • 17,000
    • -3.13%
    • 샌드박스
    • 410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