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승객 버린 이준석 선장 사선 변호사 사임

입력 2014-05-26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승객들을 두고 세월호에서 탈출한 이준석 선장의 변호인이 사임했다.

광주지법은 이 선장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변호사가 지난 23일 재판부에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3등 항해사 박모씨의 변호를 맡기로 한 법무법인도 지난 22일 사임계를 냈다.

이에 따라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이 선장과 박씨에 대한 국선 전담 변호인을 지정했다.

기소된 선원 15명 가운데 사선 변호인을 구한 피고인은 1명 뿐이다. 나머지 14명은 국선 전담 변호인 6명이 나눠 변호를 맡는다.

그러나 변호사 1명이 복수의 피고인을 변호하다가 피고인끼리 이해관계가 충돌할 경우 어느 한쪽의 변호는 사임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선원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대한 부담감으로 변호사들이 선뜻 변호에 나서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11,000
    • -0.37%
    • 이더리움
    • 3,416,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441,400
    • -0.36%
    • 리플
    • 764
    • -1.8%
    • 솔라나
    • 189,000
    • -4.3%
    • 에이다
    • 486
    • -1.42%
    • 이오스
    • 669
    • +0.3%
    • 트론
    • 219
    • +0.92%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900
    • -0.6%
    • 체인링크
    • 15,080
    • -1.05%
    • 샌드박스
    • 349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