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지문인식 기반 사용자 인증 결제솔루션 ‘CSID’ 개발

입력 2014-05-14 12: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사 측 “기존 공인인증서 대체가능…국내외 금융사와 솔루션 공급 협의 중”

모바일 입력 솔루션 전문 기업 크루셜텍은 자회사인 크루셜소프트와 지문인식 기반의 사용자 인증 결제솔루션인 ‘CSID(CrucialSoft’s Identification Solution)’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CSID는 지문이나 홍채, 정맥 등 생체정보를 이용해 최초 권한을 부여 받은 사용자를 인증해 주는 결제솔루션이다. 그 동안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결제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 시 대부분 공인인증서를 통해서만 이뤄졌지만, CSID는 지문인식 정보를 활용해 본인을 확인함으로써 기존의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거나 취약한 보안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내국인은 물론 주민등록번호가 없어 공인인증서 발급이 제대로 안됐던 외국인들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CSID는 크루셜텍의 특화된 생체정보 암호화 기술을 통해 결제시 사용자의 지문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보안상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 향후 홍채, 정맥 등 다양한 생체인식 기술에도 적용시킬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크루셜텍 관게자는 “최근 금융권에서 앱카드 도용, 공인인증서 유출 등 금융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최적의 솔루션으로 CSID가 주목 받고 있다”며 “최근 국내외 금융사와 CSID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당국이 카드사에게 보안 강화를 위해 공인인증서 외 본인 인증 절차를 한번 더 거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한 것과 관련, CSID에 대한 서비스 검토 의뢰 및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루셜텍은 이미 CSID 솔루션을 적용한 ‘바이오미(다날과 공동개발)’를 하반기 서비스 할 예정이며,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과도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지문인식 솔루션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 모바일 결제 서비스 부문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지문인식 기반 IC·알고리즘·패키징 통합 솔루션 및 결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선도적인 회사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크루셜텍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40,000
    • +2.81%
    • 이더리움
    • 4,136,000
    • +4.97%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1.34%
    • 리플
    • 771
    • +1.72%
    • 솔라나
    • 277,300
    • +3.51%
    • 에이다
    • 618
    • +12.98%
    • 이오스
    • 659
    • +3.13%
    • 트론
    • 225
    • +2.27%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900
    • +3.65%
    • 체인링크
    • 19,000
    • +10.47%
    • 샌드박스
    • 369
    • +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