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내년도 대외 무상원조 1조2506억원 배정

입력 2014-05-05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교부는 내년에 추진할 대외 무상원조 예산으로 1조2506억원을 잠정 배정했다.

외교부는 29개 부처로부터 내년도 무상원조 시행계획을 제출받아 지역·분과별 협의를 거쳐 지난 2일 개최된 무상원조 관계기관 협의회에서 이같이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29개 국내 기관의 양자 무상원조 예산은 9586억원이고, 유엔과 그 외 국제기구를 통한 20개 기관의 다자원조 예산은 2919억원이다. 양자 무상원조는 지역별로는 아시아(27.2%), 아프리카(13.9%), 중동·독립국가연합(7.9%) 순으로, 사업 형태별로는 교육(15.4%), 농림·수산(11.1%), 공공행정(11%) 순으로 지원된다.

다자원조는 기구별로는 유엔아동기금(UNICEF·8%), 유엔개발계획(UNDP·7%), 세계보건기구(WHO·6%) 순으로, 분야별로는 보건(17%), 환경(12%), 농촌개발·식량안보(10%) 순으로 이뤄진다.

정부는 기관마다 무상원조 사업을 시행하면서 생기는 사업 중복을 막기 위해 2010년부터는 무상원조 관계기관 협의회를 구성, 각 부처의 시행계획을 외교부 주도로 검토·조정해 확정하도록 하고 있다.

무상원조 시행계획은 앞으로 2주 동안 추가 조정·검토한 뒤 국무조정실에 제출된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71,000
    • -3.08%
    • 이더리움
    • 3,356,000
    • -5.36%
    • 비트코인 캐시
    • 445,100
    • -1.72%
    • 리플
    • 756
    • +3.85%
    • 솔라나
    • 204,200
    • -2.02%
    • 에이다
    • 457
    • -2.77%
    • 이오스
    • 629
    • -3.82%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7
    • +5.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2.92%
    • 체인링크
    • 13,670
    • -4.74%
    • 샌드박스
    • 338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