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나승일 차관 "1학기 수학여행 당분간 전면 금지"

입력 2014-04-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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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항공 이동 위한 안전매뉴얼 개발도

전국 초ㆍ중ㆍ고학교의 수학여행이 당분간 전면 금지된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2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현장체험학습 시·도 담당국장 회의에서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1학기 수학여행을 당분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 차관은 “각 시·도 담당국장들은 현장 체험학습 시스템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을 재 점검해 주기 바란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 1학기 수학여행 전면 금지하는 것을 포함해 보다 안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현장 체험학습도 이미 보완한 바 있는 인증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안전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학생들이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 등을 위해 단체로 선박이나 항공편을 이용해 이동할 경우를 대비해 안전매뉴얼을 개발, 전국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나 차관은 교육국장들에게 현장체험학습에 따른 안전사항을 재점검하고 학생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교육부는 조속한 시일 내 선박·항공 이동 시 안전대책을 위해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등과 협력해 안전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뿐 아니라 다른 시·도교육청 역시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학생들과 학교가 안정된 분위기에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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