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연합뉴스)
"뉴스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 뉴스는 나중에 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이 침몰한 후 대부분의 승객으로 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내 상황실 모인 한 학부모의 절규였다. 당시 복잡했던 상황에 분개한 말이었다. 이날 있었던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은 많은 화재의 말을 만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하고 "탑승자 구조 최선 다하라. 해경 특공대 투입해 선실 구석구석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건을 직접 경험한 한 승선객은 사고당시를 "꽝 소리가 들렸다"고 설명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관계자와 해양경찰 관계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됐다"고 전했다.
탑승객인 한 학생은 "핸드폰이 물에 빠졌어요"라며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의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 인천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12시 제주도 도착예정이던 향하던 청해진해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부근에서 침몰 중이다.
진도 해상 침몰 여객선 안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탑승하고 있다. 해경은 구조에 나섰으며, 대부분의 승객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