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역 지진
(사진 = YTN뉴스 영상 캡쳐)
태안 해역에 또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13일 오후 2시 2분 2초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위ㆍ경도 상 진앙은 북위 36.98도, 동경 124.51도 지점이다.
대전기상청은 지진이 해역에서 발생해 육상에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까지 최근 13일간 태안 해역에서는 4차례 지진이 감지됐다. 지난 1일 오전 두 차례와 8일 오전 한 차례 유사한 지점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1일 오전 4시48분께 태안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5.1로, 1978년 기상대 관측 이후 한반도에서 역대 4번째로 컸다.
태안 해역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안 해역 지진, 또 발생했다니 무섭다" "태안 해역 지진, 별일 없는 거 맞죠" "태안 해역 지진, 벌써 4차례라니 걱정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