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씨티엘, 올해 정부 3D프린터 2만대 입찰 … “수주 가능성 크다”

입력 2014-04-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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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4-10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루머속살] 정부가 조달청을 통해 3D프린터 2만대 구매를 추진 중인 가운데 씨티엘이 투자한 3D프린터 업체 로킷이 수주 기대 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로킷은 출시 10달만에 1500대 이상의 교육용 3D프린터를 판매했다.

10일 씨티엘 관계자는 “올해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교육용 3D프린터 2만대 입찰이 진행된다”며 “현재 교육용 3D프린터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쟁업체가 사실상 없다”며 수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로킷에서 지난해 10개월 동안 1500여대 이상의 3D프린터를 판매했다”며 “조달청 입찰 이외에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 중인 전국 17개 광역시ㆍ도에 교육용 3D프린터 설치 지원 사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3D프린터 생산업체는 씨티엘이 투자한 로킷을 비롯해 코렌텍, 에스티아이, TPC, 우리기술 등과 비상장 여러 업체가 있지만 교육용 3D프린터 업체는 국내 3~4개 업체다.

이에 3개 업체 조건이 갖춰진 만큼 올해 입찰은 진행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미래부 관계자는 전일 “전국 17개 광역시ㆍ도를 중심으로 3D프린터를 설치하고, 전국 227개 시·군·구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부는 교육부와 함께 올해 중 26개교에도 3D프린터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육용 200만원 이하의 국산 교육용 3D프린터를 구매하는 조건으로 구매자금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조건을 맞출 수 있는 업체가 현재로서는 씨티엘이 투자한 로킷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다.

미래부가 구매 자금을 지원하는 조건 중 하나인 가격대에서 로킷은 170만원대 제품으로 적합한데다 이미 교육용 ‘3D프린터 에디슨’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교육용3D프린터 생산 업체 가운데 현재로서는 로킷의 제품과 가격경쟁력이 가장 앞선다”며 “특히 유석환 로킷 대표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 3D프린터 관련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정부 입찰에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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