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세아제강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홍진주 연구원은 “세아제강의 올해 영업이익은 최소한 전년대비 250억원 개선이 기대된다”며“EBITDA(세전·이자지급전이익)2312억원에서 CAPEX(자본적지출) 700억원, 이자비용 약 100억원을 제외해도 1000억원 이상의 잉여현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이는 미국산 반덤핑 규제 상대 수혜와 이녹스텍 인수 효과, 파업 기저 효과 등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 역시 지난 3개월간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차익 실현보다는 보유 전략을 추천한다”며“2014년 예상 ROE 12.0%대비 P/B 0.6배, P/E 5.4배로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