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미녀 검찰총장 예쁜 것도 죄?...'짝퉁' 등장에 러시아 당국 몸살

입력 2014-04-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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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미녀 검찰총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러시아에 편입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의 검찰총장의 미모 때문에 러시아 검찰 당국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심지어 짝퉁까지 등장, 검찰 당국은 그녀에 대한 관심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 성명까지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검찰 당국은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 검찰총장에 대한 문의에는 더 이상 답변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당국은 "포클론스카야 검찰총장이 트위터 상에서 썼다고 여겨지는 정보들에 대해 답변을 요구하는 문의가 반복적으로 올라오고 있다"며 "포클론스카야 검찰총장은 트위터에도 그 외의 블로그에도 그런 글을 올린 적이 없고 각종 SNS 계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포클론스카야 검찰총장의 명의를 도용해 개설된 트위터 계정은 지금까지 3만2000명 가까운 팔로워가 등록, 해당 계정에는 비슷한 외모의 금발 사진이 올라왔다.

또한 페이스북에 만들어진 팬페이지에는 12만명이 등록돼 있다.

검찰 당국의 성명은 포클론스카야 검찰총장에 대해 알고 싶다면 크림 검찰의 홍보실에 정식으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33세인 포클론스카야 검찰총장은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의 공업도시인 심페로폴에서 환경담당 및 마피아 담당 검사로 재직해오다 세르게이 악세노프 우크라이나 총리가 지난달 6일 지명하면서 이름은 물론 미모로 유명세를 알렸다.

그러다 크림반도가 러시아에 편입된 이후에도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검찰총장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감 속에서 단아와 외모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전세계 인터넷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켰다. 제목 차림의 3월11일 기자회견 영상은 유튜브에서 130만번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에 만들어진 팬페이지지는 이미 7만명 이상의 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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