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문대성(38ㆍ새누리당 의원)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IOC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IOC를 이끌어갈 25개 분과위원회별 위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문대성 IOC 선수위원은 IOC가 공개한 위원회별 명단 중 생활체육분과위원회(Sport for all)에 포함됐다. 지난해 조직 개편 전에 문대성 위원이 활동하던 분야다.
25개의 분과위원회는 대부분 IOC 위원으로 구성되지만 명예위원과 외부 전문가 등 IOC 위원이 아니더라도 전문분과위원회에 한해 활동은 할 수 있다. 문대성 위원은 IOC선수위원회와 생활체육분과위원회 두 곳에 속해 있다.
문대성 위원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한국 최초로 IOC 선수위원직에 도전, 당선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국민대 박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고, IOC 윤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서 국민대 최종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여 미뤄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