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안철수, 정 총리에 ‘영수회담’ 거듭 요청

입력 2014-04-02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일 정홍원 국무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거듭 요청했다고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이 전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회동에서 안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 등을 언급한 데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서 “정부에서도 소통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총리께서 ‘여야 소통이 돼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정치권에 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대통령께서 반드시 말씀하셔야 할 의제에 대해서도 말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거론하며 “대통령께서 이 상황을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표도 “지난 일요일 기초선거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기 위해 대통령과 뵙자는 제안을 드렸다”면서 “제1야당 대표의 공식적 제안에 대해 대통령께서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무시한다면 국민들은 그것이야말로 불통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민주화, 창조경제, 규제개혁 등 제시되는 아젠다가 실질적으로 국민의 삶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공유되고 성과가 나도록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3: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36,000
    • +1.92%
    • 이더리움
    • 3,218,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8.02%
    • 리플
    • 784
    • +0.64%
    • 솔라나
    • 184,900
    • +4.58%
    • 에이다
    • 468
    • +3.54%
    • 이오스
    • 664
    • +2.31%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4.04%
    • 체인링크
    • 14,750
    • +3.07%
    • 샌드박스
    • 350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