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50여명이 참가하는 ‘제7회 청소년 희망보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 해로 7회째 진행되는 박현주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미래에셋 장학생이 멘토로 함께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학업을 마치고 직장인으로 사회에 나선 미래에셋 장학생들까지 멘토로 참여해 참가 학생들과 나눌 수 있는 고민의 폭을 넓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가자 모두가 각자의 비전을 직접 그려보는 ‘희망보드 제작’, 야외활동으로 리더십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슬라이딩 도어즈' 등이 있다. 각 프로그램은 토론을 통해 참가자 스스로가 고민하고 답을 찾도록 하는 특징이 있다.
더불어 지난 행사까지는 지역아동센터 담당교사의 권유로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대다수였지만, 이번 행사에는 개인 신청자 수가 크게 증가해 청소년들이 본인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어느덧 벌써 350여명의 청소년들이 멘티로서 이 행사와 함께했다”며 ”멘티로 참가했던 학생들이 향후 미래에셋 장학생으로 성장하고, 희망멘토로서 다시 이 행사에 함께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