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가격은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소비 지표가 호조를 봉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은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6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4bp(bp=0.01%) 상승한 2.72%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54%로 1bp 올랐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45%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30년물 금리는 3.54%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지난달 개인 소비지출이 전월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1월)의 0.2% 증가를 웃도는 것은 물론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시장 전망치인 0.3%와도 부합했다.
또 지난달 미국의 개인소득은 0.3% 증가해 시장 전망치(0.2% 증가)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