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박지성 재단 JS파운데이션이 자선 축구경기 ‘아시안 드림 컵 2014’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다.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상임이사는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쇼핑몰 롯데쇼핑 에비뉴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JS파운데이션은 올해 4회를 맞이하는 아시안 드림컵 경기를 6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붕카르노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안 드림 컵은 JS파운데이션이 동남아시아 지역 축구 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자선행사다. 2011년에는 베트남, 2012년 태국, 2013년 중국 상하이에서 각각 개최됐다.
올해는 박지성이 유명 초청 선수와 한국 연예인 등과 함께 팀을 이뤄 인도네시아 축구팀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월드컵 출전 여부 등 선수 개인 일정 때문에 참가 선수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참가자는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진과 한류 스타들도 참가할 예정이라, 인도네시아 한류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