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면 캡처)
장현성이 박유천의 총에 죽음을 맞이했다.
19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5회에서는 한봉수(장현성 분)가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저격한 인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이차영(소이현 분)은 경호원들에게 대통령을 저격한 사람이 경호실장 한봉수라고 알렸다. 이에 상부는 한봉수의 무리에게 한봉수를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한태경은 일단 윤보원(박하선 분)과 함께 병원에서 대통령을 빼냈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한봉수는 구급차에 대통령을 싣고 달리던 한태경을 뒤쫓았다. 한봉수는 “너도 이제 대통령이 한 일을 알게 됐지 않냐”고 말했고, 한태경은 “그만 해라. 대통령을 지키라고 당신이 내게 알려줬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의 말다툼을 듣던 대통령은 구급차 밖으로 나왔고, 이를 본 한봉수는 대통령을 향해 총을 겨눴다. 이를 지켜본 한태경은 어쩔 수 없이 한봉수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고, 한봉수는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앞서 검찰의 특검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과 자신의 아버지가 함께 벌인 일에 대해 알게 된 한태경은 “특검 내용이 사실이냐”고 이동휘에게 물었다. 이에 대통령은 “모두 사실이다”고 자조적으로 대답했다. 특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던 한태경은 경호관에게 끌려가며 절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