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하던 현대자산운용이 김경창 대표 위주의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은 이날 주총을 열고 김경창 각자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마케팅과 경영지원 등 영업 및 경영 관리 부문을 담당하던 강승태 각자 대표는 임기가 연장되지 못했다. 강 대표의 임기는 이 달 말까지다.
이로써 지난 12월 30일 임시 주총으로 각자 대표직에 올랐던 김 대표는 운용 업무 외에 경영관리 부문 등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된 것.
한편 김 대표는 1964년 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하나은행 입행 이후 주식운용팀장, 국은투신 주식운용팀장, 부국증권 IB사업본부 상무 등을 거쳐 아인에셋투자자문 대표이사와 코리아에셋증권 주식부문 대표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