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소극장 공연 앞두고 강한 자신감 "편곡해보다 소름"

입력 2014-03-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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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팜)
가수 이적이 오는 4월 열리는 소극장 공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적은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월 소극장 콘서트 선곡, 편곡 장난아닌 듯. 혼자 해보다 소름 돋음"이란 글을 올려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어 일부 선곡 리스트를 언급하며 "아... 더이상 발설할 순 없고... 진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인터파크를 통해 소극장 공연 티켓 예매를 개시한 이적은 일일 판매 1위에 오른 뒤 주간 판매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적은 오는 4월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총 9회의 소극장 콘서트 '고독의 의미'를 펼친다. 그의 소극장 콘서트는 2004년부터 '아담한 콘서트', '적군의 방', '나무로 만든 노래'라는 타이틀로 전석 매진 신화를 이어가고 있을 만큼 대중의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2007년 이적 소극장 공연 '나무로 만든 노래'를 통해 김광석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당시 총 25회 공연이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1만2000여 관객이 대학로에 운집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적은 지난해 정규 5집 발매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로 2만여 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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