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해외서 수난…국내서는 시작

입력 2014-03-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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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세계적인 열풍이 일고 있는 비트코인과 관련해 국내외의 다른 기류가 감지되 주목된다.

7일 외신,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소 퍼스트메타의 대표 어텀 래드키가 싱가포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래드키는 애플 등 실리콘밸리에서 정보기술(IT) 업무에 종사해오다가 2012년 퍼스트메타를 창업했다.

앞서 세계 최대의 거래소인 마운트곡스가 지난주 문을 닫은 데 이어 캐나다 플렉스코인은행도 해커에게 60만달러(약 6억4000만원)를 도난당해 폐쇄됐다.

마운트곡스의 경우 일본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외부의 시스템 무단 침입으로 보유 중인 비트코인 및 예치금이 소실돼 채무초과 상태에 빠졌다는 이유에서다.

비트코인을 둘러싸고 해외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과 달리 국내에서는 비트코인 ATM이 처음 설치돼 눈길을 끈다. 비트코인 전문기업 코인플러스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관 지하의 한 커피숍에 비트코인 ATM을 설치하고 시연 행사를 열었다. 해당 ATM은 10일부터는 해당 기기를 정식으로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신원(1,385원 △10 0.73%)미상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화폐로 발행 기관의 통제 없이 P2P(다자간 파일공유)를 통해 익명으로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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