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6일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안전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금성자산과 안정적 실적을 보유한 GS홈쇼핑의 투자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주가는 올해 1월 초를 고점으로 하락추세로 전환한 이후 최근 1개월과 3개월 각각 코스닥 대비 12.0%포인트, 14.2%포인트 초과 하락했다”며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것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해 향후 실적 약화에 대한 우려와 그간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등 자연스러운 주가 조정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에 비해 양호한 실적이 가능하고, 현금성자산을 고려한 실질가치를 감안할 때도 여전히 저평가 돼 있는 상태”라며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안전주로 GS홈쇼핑 가치는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