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핵잠수함, '독수리 훈련' 참가…'콜럼버스호'의 위엄

입력 2014-03-03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핵잠수함, 콜럼버스호

▲사진 = 뉴시스

미국 7함대 소속 핵 잠수함인 콜럼버스호가 3일 오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핵잠수함 콜럼버스호와 7함대의 기함인 블루리지함(LCC-19)이 오늘 오전에 부산에 입항했다"면서 "이들 해상전력은 한미 연합연습인 독수리(Foal Eagle) 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콜럼버스호는 2012년 3월에도 진해 해군기지를 방문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급의 51번째 핵잠수함인 콜럼버스호는 태평양함대 잠수함전단 소속으로 하와이 진주만이 모항이다.

1993년 취역한 이 잠수함은 7000톤급(만재배수량)으로 선체 길이는 110.3m에 이른다.

상륙전 지휘함으로 첨단 해상지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50명 이상의 장교와 1200명가량의 부사관 이하 승조원 등이 탑승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방한한 미국 해상 전력은 독수리훈련 기간 우리 해군, 해병대와 해상종합기동 및 상륙훈련 등에 참가할 계획"이라며 "유사시 한반도 방위를 위한 한미동맹 억제력 강화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핵잠수함 입항 소식에 네티즌은 "미국 핵잠수함 들어오면 북한이랑 관계 더 악화되지는 않겠지", "미국 핵잠수함 멋지네", "미국 핵잠수함 콜럼버스호 일반인은 못 타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3: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16,000
    • +1.91%
    • 이더리움
    • 3,212,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455,400
    • +7.56%
    • 리플
    • 783
    • +0.64%
    • 솔라나
    • 184,900
    • +4.94%
    • 에이다
    • 466
    • +3.56%
    • 이오스
    • 662
    • +2.48%
    • 트론
    • 200
    • -0.99%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3.41%
    • 체인링크
    • 14,680
    • +2.8%
    • 샌드박스
    • 350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