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보험설계사 동원 '보험사기' 일당 적발

입력 2014-03-02 1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직 보험설계사가 가세한 보험사기단이 적발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전직 보험설계사 송모(62)씨 등 14명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병원에 입원하는 수법으로 억대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작년 6월까지 서울 광진·송파와 남양주 일대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 등으로부터 수리비·치료비·합의금 등으로 14회에 걸쳐 1억4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송씨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약 3개월간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지인 5명을 보험에 가입시켰다. 송씨는 이들 5명에게 보험금 청구 노하우를 전수했고, 이들은 또다시 자신의 애인과 친구 등을 끌어들여 범행에 나섰다.

이들은 목격자가 드문 심야나 새벽 시간대를 골라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과 접촉사고를 내거나 급정거로 추돌사고를 유도하고 좁은 골목길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의 바퀴 아래로 발을 집어넣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55,000
    • +2.38%
    • 이더리움
    • 4,127,000
    • +4.53%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0.76%
    • 리플
    • 770
    • +1.45%
    • 솔라나
    • 277,100
    • +3.47%
    • 에이다
    • 617
    • +12.39%
    • 이오스
    • 659
    • +2.97%
    • 트론
    • 224
    • +1.82%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800
    • +3.29%
    • 체인링크
    • 19,020
    • +10.39%
    • 샌드박스
    • 368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