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3.2원↓…1060원선 지지

입력 2014-02-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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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으나 1060원선은 지지됐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에 비해 3.2원 내린 10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4.7원 내린 1059.0원에 장을 출발했으나 하락폭을 축소했다.

미국 산업생산 감소, 유로존 경제성장률 호조 등으로 미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는 현지시각으로 14일 1월 미국의 산업생산이 전월과 비교해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며, 시장의 전망치인 0.3% 증가에도 크게 못미치는 결과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경기가 회복하다가 일시적으로 정체되는 ‘소프트 패치’를 이번 봄에 경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미 달러화에 절하 압력을 가했다.

반면 유로화는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와 비교해 0.3% 상승, 예상치 0.2%를 상회하면서 지지력을 나타냈다.

이날 마감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폭을 축소한 것은 코스피가 장중 상승폭을 줄였고, 인도 루피아의 약세 움직임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오늘도 1060원에서 지지선이 확인이 되는 모습이었다”며 “이날 저녁에 발표될 미국 2월 뉴욕 제조업지수가 내일 환율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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