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케이팝스타(K팝스타) 시즌3’ 배틀 오디션에서 4조에 편성된 ‘합채-썸띵-장한나’가 대결을 펼쳤지만 톱10 진출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에서는 참가자들이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톱10 중 남은 8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4조로 편성된 JYP 합채, 안테나 썸띵, YG 장한나의 무대가 차례로 전파를 탔다.
경연 결과 모두의 실력이 비슷했다는 이유로 1등은 나오지 않았고 탈락행인 3등 역시 나오지 않았다. 세 팀 모두 2등으로 ‘보류’ 돼 재대결을 펼쳐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
합채 팀은 이날 비의 ‘잇츠 레이닝(It’s raining)’으로 춤과 노래를 함께 소화해 선보였으며 썸띵은 자작곡인 ‘익스큐즈 미(Excuse me)’를, 장한나는 가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재즈풍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이날 박진영은 합채에 대해 “조금 더 즐길 줄 아는 여유가 없어 아쉽다”고 평했고 양현석은 썸띵에 대해 “가사에 독특함이나 세련됨이 없다”고 혹평했다. 또 장한나에 대해 박진영은 “재즈가수를 단순히 따라하려고 하다보니 색깔이 없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