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혼조세…스톡스지수는 7거래일 만에 하락

입력 2014-0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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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331.48로 마감했다. 스톡스지수는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23% 하락한 6659.42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17% 오른 4312.8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60% 상승한 9596.77을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3만9000건으로 전주보다 8000건 급증했고 전문가 예상치 33만건도 웃돌았다.

미국 소매판매는 지난달에 0.4% 감소해 전문가 예상치인 0.1%보다 감소폭이 컸다. 지난해 12월 수치도 종전의 0.2% 증가에서 0.1% 감소로 수정됐다.

이탈리아 중도 좌파인 민주당의 마테오 렌치 대표는 엔리코 레타 총리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레타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이탈리아는 총선 정국으로 접어들게 됐다.

특징종목으로는 제트엔진 제조업체 롤스로이스가 올해 매출이 방산 부문의 낮은 수요로 정체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14% 폭락했다.

BNP파리바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1억2700만 유로로 전년 동기의 5억1900만 유로에서 급감했다는 소식에 2.6%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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