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주요 카드사의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세부일정과 기관보고 출석 증인 41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열리는 기관보고에는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정하경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등 6개 부처 기관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7일에는 개인정보 유출 주요 카드사 등을 방문해 유출 경위와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현장 검증을 실시한다. 18일에는 청문회를 연다. 청문회 증인은 정무위 여야 간사간 협의를 통해 오는 10일 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