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MBC 새 수목극 '앙큼한 돌싱녀' 합류… 이민정의 연적

입력 2014-01-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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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가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 캐스팅됐다.

김규리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되는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에서 차정우(주상욱)가 대표로 있는 D&T 소프트벤처스의 이사이자 투자자 국회장(이정길)의 딸 국여진 역을 맡았다.

김규리가 연기할 국여진은 칼 같은 결단력과 뛰어난 통찰력,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지닌 차갑고 도도한 ‘명품 알파걸’. 아버지 국회장을 빼닮아 태어날 때부터 ‘보스 기질’을 갖고 있다. 남다른 능력을 발휘, 국회장의 후계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무엇보다 극중 국여진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사람’을 중시하는 따뜻함을 가진 차정우 역의 주상욱에게 애틋한 감정을 품게 된다. 이와 관련 이혼 후 성공한 전(前)남편 차정우에게 다시 돌아가려는 나애라 역의 이민정과 연적(戀敵)관계를 형성할 예정. 주상욱-이민정-김규리로 이어지게 될 ‘삼각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김규리는 2013년 MBC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이후 4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상황. 최근 개봉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서 열연을 펼치는 등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을 인정받고 있다. ‘앙큼한 돌싱녀’에서 강단 있는 여자 국여진의 모습으로 김규리가 감행할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규리는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 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에서 연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행복하다”라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제작사는 “김규리는 일에 관해 철두철미하면서도, 차갑고 도도하며 근성 있는 국여진 역에 적격이라고 생각한다”며 “겉으로는 강해보이지만 내면에는 외로움과 아픔을 지닌, 복잡다단한 감정을 연기하게 될 김규리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신감각 ‘뇌파격동’ 로맨스 코미디. 재벌이 된 전남편을 다시 꼬시려는 앙큼한 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응큼한 한 남자가 철없는 돌싱녀, 돌싱남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재결합하기까지의 성장과정을 유쾌하고 로맨틱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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