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대장동, 주택개발사업 4년 만에 재개 ?

입력 2014-01-23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남 대장동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 = 뉴시스)

경기 성남 분당구 대장동이 환경 친화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성남시는 대장동 91만㎡와 신흥동 1공단 부지 5만6000㎡ 등 을 결합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24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시는 개발이유로 타 지역에 비해 낮은 주택 보급률을 조정을 위해서라고 전했다. 성남시의 주택 보급률은 2013년 기준 93.1%로 전국 102.3%는 물론 수도권 99%에 비해 낮다.

개발은 대장동을 신흥동 1공단 부지와 결합개발구역으로 지정해 진행된다. 이 부지에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중소형 58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1공단 부지는 전체 8만4000㎡이며 이중 5만6000㎡는 공원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2만8000㎡는 법조단지 부지로 남겨두게 된다. 법조부지에는 단대동 법조단지가 옮겨올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판교역과 다른 택지개발지구 분양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3㎡당 1100만원대로 책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04년 '한국판 베버리힐스'로 만들겠다며 대장동 개발을 추진해왔으나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2010년 6월 사업을 포기한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개발계획 수립ㆍ승인 과정을 거쳐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정하고 2016년 하반기 사업을 시작해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62,000
    • -2.12%
    • 이더리움
    • 3,355,000
    • -5.25%
    • 비트코인 캐시
    • 445,300
    • -1.53%
    • 리플
    • 715
    • -2.19%
    • 솔라나
    • 205,700
    • -0.58%
    • 에이다
    • 456
    • -3.59%
    • 이오스
    • 628
    • -4.41%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5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250
    • +3.85%
    • 체인링크
    • 13,650
    • -5.6%
    • 샌드박스
    • 338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