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사회적경제특위 출범, 이념지적 개의치 않겠다”

입력 2014-01-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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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위는 위원장을 맡은 유승민 의원을 포함해 위원 18명, 자문위원 19명으로 구성되며, △기획조정 △협동조합·사회적기업 △자활·마을기업 △사회서비스 등 4개 분과를 두기로 했다.

특위는 사회적기업, 자활센터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복지-고용-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달성에 노력하고, 사회복지의 경우 정부의 직접지원에서 사회적경제 주체를 경유한 간접지원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협동조합을 한국사회이 중요한 경제구성요소로 삼기 위해 교육, 설립지원, 컨설팅과 협동조합 지도자 양성을 위한 전담 기구를 설립키로 했다.

유 의원은 “특위가 출범하고 자문위원이 확정되니까 외부에서 새누리당이 너무 왼쪽으로 가는 게 아니냐며 약간 이념적인 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은데 저는 위원장으로서 그런데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수냐 진보냐가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센터, 마을기업 등과 관련해서 이 나라가 가야 할 옮은 방향이라면 이념적 색깔 씌우기에 전혀 구애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에서 특위를 만들면 용두사미로 끝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저와 이이재 의원이 노력해서 이 특위는 꼭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여러분께 결과물을 내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위 총괄간시인 이이재 의원은 “결과물들이 3월말에는 정리가 돼서 3월말~4월초에는 새누리당 (지방선거)정책공약에 반영되도록 보고서를 만들고 최종 발표하는 시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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