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희,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2연패 도전 “올해 목표는 3승”

입력 2014-01-22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이일희(26ㆍ볼빅)의 바하마 신화는 재현될 것인가.

이일희가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장(파73ㆍ664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ㆍ우승상금 13억8000만원)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따낸 이일희는 대회 2연패이자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위해 바하마 현지에 입성했다.

이일희는 “욕심 부리지 않으려고 마음먹었다. 쉬는 동안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지난해 경기 중 드러난 스윙 문제점을 보완했고, 전체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올해도 작년처럼 즐기면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그 중 바람 많은 변덕스러운 날씨가 관건이다.

“바람을 잘 읽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미국 달라스에서 바람에 적응하는 훈련을 많이 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아 부담감도 있지만 최대한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올해 이일희의 목표는 3승이다. 지난해는 바하마 클래식에서의 첫 승에 만족했지만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면서 3승을 챙겨 다승자 반열에 오르겠다는 것이다.

이일희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에 감사한 마음이다. 올해는 LPGA투어 대회 수도 늘었고, 많은 유망주와 함께 하게 돼 더 흥미로운 전개가 예상된다. 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며 올 한해 선전을 다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11,000
    • +1.52%
    • 이더리움
    • 3,146,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21,300
    • +2.38%
    • 리플
    • 722
    • +0.7%
    • 솔라나
    • 175,900
    • -0.17%
    • 에이다
    • 464
    • +0.65%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1.34%
    • 체인링크
    • 14,280
    • +2.15%
    • 샌드박스
    • 34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