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25일 만에 900만 돌파 ‘새해 첫 1000만 청신호’

입력 2014-01-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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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메인포스터 송강호(사진 = NEW)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제작 위더스필름, 제공 NEW, 감독 양우석)이 900만 관객 고지를 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변호인’은 12일 오전 11시, 누적 관객 수 900만6400명을 기록, 정식 개봉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NEW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변호인’이 오늘 아침 개봉 25일 만에 전국 관객 900만을 돌파했습니다. 끊임없는 관객 분들의 성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좋은 소식 전할 수 있게 노력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에서 발생한 일부 극우 네티즌들의 방해 공작에도 개봉 이후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의 흥행 속도는 27일 만에 9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7번방의 선물’(최종 관객 수 1280만)과 31일 만에 달성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 수 1231만)보다 빠른 속도이자 32일 만에 900만을 넘어선 역대 최고 흥행작 ‘아바타’(최종 관객 수 1362만)의 기록을 7일 앞당긴 속도이다.

이에 영화계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변호인’이 2014년 첫 1000만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강호는 ‘설국열차’(934만), ‘관상’(913만)에 이어 2013년 전 출연작이 세 편 연속 9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으며 ‘괴물’(1301만)까지 포함해 필모그래피 중 네 편의 작품이 역대 흥행 TOP10에 포함되는 독보적 성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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