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급 이상 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

입력 2014-01-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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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2급 이상 직원 102명의 올해 임금 인상분을 일괄 반납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마사회는 2급 이상 모든 직원이 올해 임금 인상분 1.7%(반납액 1억4110여만원)을 반납하기로 함에 따라 사실상 임금 동결을 확정지었다. 또 회장 성과급 한도를 줄이고 상임·비상임이사들의 연봉도 삭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마사회 직원의 임금 자진 반납은 2009년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동참해 전 임직원이 총 급여의 평균 1%를 반납한 지 5년 만이다. 마사회 측은 그 배경에 대해 최근 공공기관을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마사회 임직원 스스로 공공기관 개혁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해 솔선수범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명관 마사회 회장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긴축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자체 경영혁신 방안을 도출해 민간기업 수준의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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