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회장 등 LS그룹 오너 일가, JS전선 주식 공개매수

입력 2014-01-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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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 등 LS그룹 오너 일가가 JS전선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자열 회장 외 LS그룹 오너 일가 7명은 JS전선 주식 342만2455주를 공개매수한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30.08%에 해당하는 규모로 매수가격은 6200원이다.

구 회장 측은 JS전선의 최대주주인 LS전선이 소유하고 있지 않은 JS전선의 유통주식의 전부를 취득해 최대한 신속하게 JS전선의 자발적인 상장폐지를 신청하고자 하는 게 공개매수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매수에는 구자열 회장을 비롯, 구자홍 LS미래원 회장, 구자용 E1 회장, 구자은 LS전선 사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이 나선다.

이들은 공개매수 대상회사인 JS전선의 최대주주인 LS전선의 지분을 86.95% 보유하고 있는 LS의 최대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으로 JS전선의 특수관계인이다.

구 회장 측은 “LS전선은 본 신고서 제출일 현재 JS전선 보통주 795만5360주(지분율 69.91%)를 보유하고 있으며, JS전선 임원인 주완 및 최의환은 각각 8000주(지분율 0.07%), 2764주(지분율 0.02%)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 외에 별도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JS전선 주식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고서 제출일 현재 최대주주 등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 342만2455주에 대해 공개매수 응모율에 관계 없이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의 전부를 매수할 것”이라며 “공개매수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27일까지 21일간이며, 결제일은 오는 2월6일이다. LS그룹은 JS전선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가 끝나는 대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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