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경창 전 코리아에셋증권 주식부문 대표를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자산운용은 김 신임 대표를 현재 회사 대표를 맡고 있는 강승태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로 선임한 것. 김 대표는 앞으로 주식, 채권, 퀀트 등 운용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강 대표는 마케팅, 경영지원 등 영업 및 경영 관리 부문을 담당한다.
김 대표는 1964년 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하나은행 입행 이후 주식운용팀장, 국은투신 주식운용팀장, 부국증권 IB사업본부 상무 등을 거쳐 아인에셋투자자문 대표이사와 코리아에셋증권 주식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김 대표는 “자산운용 부문의 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서 현대자산운용을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운용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