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코스피, 배당락일에도 1990선 출발 ‘선방’

입력 2013-12-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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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배당락일을 맞아 1990선을 유지하며 선방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73포인트(0.39%) 하락한 1991.21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22.33포인트(0.75%) 뛴 1만6479.88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8.70포인트(0.47%) 높은 1842.0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1.76포인트(0.28%) 오른 4167.18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우는 올해 들어 50번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 500은 44번째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고용 지표 호조의 영향이 컸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4만2000건 줄어든 33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34만9000건보다 낮은 수준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폭은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컸다.

코스피는 배당락일을 맞아 조정이 예상됐지만 1990선을 유지하며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26일 배당락일의 코스피지수 이론현금배당락지수가 이날 종가(1999.30)보다 22.77포인트(1.14%) 낮은 1976.53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론현금배당락지수는 올해 현금 배당액이 지난해와 같다고 가정했을 때 현금배당액에 따른 주가지수 하락 폭을 추정한 수치다. 코스피지수가 22.77포인트 하락하더라도 지수가 보합인 것을 의미한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489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40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5억원, 비차익거래 294억원 매도 우위로 도합 309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줄줄이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0.07% 하락중인 가운데 포스코,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한국전력도 약세다. 시총상위 10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 SK하이닉스, NAVER만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26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한 43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8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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