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지지율 폭증…새누리당과 오차범위 이내로 추격中

입력 2013-12-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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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지지율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9일 오전 부산 동구 광장호텔에서 '새정치 추진위원회 부산 설명회'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을 가정한 정당지지율 조사에서 지지율이 폭증했다.

20일 정치권과 리서치업계 설문조사에 따르면 안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율은 32%. 이는 35%인 새누리당에 불과 3% 뒤진 결과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파를 대거 흡수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19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207명을 대상으로 ‘만약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어느 정당을 지지할 것이냐’고 질문한 결과 새누리당이 35%, 안철수신당이 32%, 민주당이 10%, 통합진보당이 1%, 정의당이 0.4%, 의견유보가 22%로 나타났다.

현재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은 41%, 민주당은 22%, 무당파와 의견유보자가 33%였다.

가칭 안철수 신당이 창당될 경우 새누리상에서 소수를, 민주당에서 절반 이상을, 무당파와 의견유보자들에서 3분의 1을 흡수해갈 것으로 관측된다.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 대신 야권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설득력을 얻어왔다. 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새누리당까지 추월하는 일대사건이 벌어질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신당 창당에 정치권 역시 신중한 자세로 관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다. 총 통화 8152명 중 1207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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