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1052.1원 마감…3일 연속 연저점 경신

입력 2013-12-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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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3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원 내린 1052.1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0.8원 오른 105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지고 매입 축소 규모가 상징적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1053.0원에 거래를 마감, 연중 최저치인 1054.7원(2013년 1월 11일) 아래로 내려간 것을 시작으로 3일 연속 연속 연저점을 돌파하면서 원화는 현재 연중 최고의 몸값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오는 17~18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환율의 움직임은 제한적이다.

1050원대를 굳건히 지켜내는 것도 특징이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마감장에서 상승폭을 다 반납, 테이퍼링을 앞두고 점차 지지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1050원선은 옛날부터 의미가 있는 선으로 당분간은 1050원대 초반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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