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체납액 1801억원 징수…역대 최고

입력 2013-12-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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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 11월까지 체납액 1801억원을 징수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액 1762억원을 초과한 금액이다.

시는 올 한해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와 사회지도층 및 종교단체 체납자, 해외 체납자등을 상대로 징수활동을 추진해 왔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주민세포함) 546억원과 자동차세 514억원, 재산세(도시계획세 포함) 283억원, 취·등록세 222억원, 지방교육세 213억원순이다.

서울시는 세금 납부를 피할 목적으로 위장이혼, 재산은닉 등을 한 체납자와 종업원의 원천징수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범칙행위를 한 체납자에 대해 5명을 검찰에, 39명을 경찰에 고발해 22억원을 징수했다.

또 강화된 사회지도층 및 종교단체 체납자 특별 관리를 통해 35억원을 징수했다.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시·구가 합동 단속하고 체납차량이 있으면 조사관들이 현장에서 견인해오는 방식으로 1489대를 견인하고 신속한 공매를 통해 18억원을 징수했다.

특히 고액의 지방세를 내지 않고 외국에 체류하고 있는 체납자중 한인이 모여사는 미국 LA와 애틀란타 인근에 사는 체납자 12명에 대해 직접 현지 방문해 납부 독려를 한 결과, 5명으로부터 2억6천만원을 납부하겠다는 계획서를 받아냈다.

권해윤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은 “역대 최고의 징수실적을 거둔 것은 시?구 체납징수조직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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