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양당 원내수석을 동반한 4자회담을 열어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박수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간에 의사일정 협의를 진행했다”며 “국정원개혁특위와 예산특위를 포함한 모든 국회일정을 이 시간부로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임시국회와 관련해선 “10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소집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새누리당은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정희 암살 전철’ 발언과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을 문제 삼아 국정원 특위 등 의사일정 거부 입장을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