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휘종, ‘더 지니어스’서 임윤선에 막말 논란

입력 2013-12-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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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휘종' '임윤선'

(tvN)
수학강사 남휘종의 변호사 임윤선에 대한 방송 태도 논란이 일고 있다.

남휘종은 7일 방송된 tvN의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시즌2’의 첫 번째 메인 매치 먹이사슬 게임에서 탈락했다.

그는 거주지를 두 번 연속 비우지 않고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사자를 골랐지만 사자의 생존과 승리가 자신의 승리 조건이었던 쥐 카드를 고른 임윤선이 협조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남휘종은 방송에서 탈락한 뒤 임윤선에서 “어따 대고 화를 내시는 거에요 지금?”, “연대고 뭐고 간데 내가 이기면 이기는 건데”, “제가 만약 데스매치에 가게 된다면 임윤선 변호사님을 불러야 할 것 같다” 등의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탈락의 원인 여부를 떠나 방송 태도가 너무 거칠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tr*****는 “거의 방송 막말 수준이었다. 남휘종씨도 문제지만 이 같은 발언을 그대로 내보내는 케이블 방송 측도 책임이 있다"는 글을 올렸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수학강사인 남휘종씨, 제자들이 문제를 틀려도 그렇게 반응하시나요?"라고 꼬집었다.

한편 남휘종은 더 지니어스 방송이 나간 직후인 8일 자신이 일하는 학원 홈페이지에 “1등해서 상금 1억으로 장학금을 만들어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은 대단히 미안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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