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김보연과 김혜은이 설운도, 나타샤에 홀딱 빠졌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40회에서는 늦깎이 연애 감정이 용솟음치고 있는 황시몽(김보연 분), 황자몽(김혜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시몽은 좀처럼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백도(설운도 분)를 이상하게 여겼다. 결국 황시몽은 자신의 특기인 요리 솜씨를 뽐내기로 결심했다. 이에 황시몽은 윤해기(김세민 분)에게 촬영감독과 함께 저녁 먹으러 오라며 집으로 초대했다. 영문을 모르는 윤해기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모두 좋아하겠다고 말했다. 황시몽은 자신의 음식 솜씨를 보면 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동생 황자몽도 연애 감정이 되살아났다. 옛 박사공(김정도 분)의 애인이던 나타샤(송원근 분)다. 나타샤는 최근 10만배를 통해 남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자몽은 뮤지컬을 보러갔다 상남자 포스의 나타샤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다. 이후 친구의 소개로 나타샤와 영화를 보거나 함께 저녁을 먹기도 했다.
황자몽은 나타샤와 헤어진 후에도 나타샤 생각이 가시지 않았다. 황자몽은 자신의 침대에 누워 아무래도 인연인 것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