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개인·법인 대상 외화적립식 예금 판매

입력 2013-12-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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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하나금융그룹 창립 8주년을 맞아 외화적립식 예금상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외화예금은 유학, 해외여행 등을 목적으로 하는 개인고객 대상인‘하나 모아드림 적립식 외화예금’과 환율상승 위험에 노출돼 있는 수입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을 위한 ‘하나 Wise-FX 적립식 외화예금’이다.

이번 상품의 특징은 고객이 자동이체일을 정하면 과거 3개월 평균 환율을 기준으로 상한환율과 하한환율이 산출돼 이체 시마다 전일 종가환율 수준에 따라 자동이체로 정한 금액의 50%에서 150%까지 외화로 입금되는 ‘환율범위 자동이체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환율범위 자동이체 방식을 적용하면 환율이 낮을 때는 더 많은 금액을 입금하고 상대적으로 환율이 높을 때는 적은 금액을 이체하게 돼 평균 매입 환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하나 모아드림 적립식외화예금’은 입출금 시 최대 50%까지 환율을 우대하고 고객이 유학, 해외여행을 목적으로 가입하면 만기 해지 시 최고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 중 해외송금 시 송금수수료 50%를 감면하고 예금을 해지해 현찰로 출금할 때는 현찰수수료 면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미화 10달러 이상이며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24개월 이내다.

‘하나 Wise-FX 적립식 외화예금’은 입출금 시 최대 80%까지 환율을 우대하고 5회까지 중도 인출이 가능하며 인출 시에는 입금 건별로 실제 예치 해당 기간별 이자율이 적용된다.

또한 가입기간 중에 해외송금 시 송금수수료 50%를 감면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미화 100달러 이상,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외화예금을 가입하는 고객의 특성을 세분화해 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외화예금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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