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루비반지’ 거짓 임신 사실을 들킨 이소연이 결국 시댁에서 쫓겨났다.
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ㆍ연출 전산)’ 67회에서는 용서를 구하기 위해 조일순(김영옥 분)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는 정루나(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분노한 배회장과 조일순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며 매몰차게 정루나를 몰아낸다.
당분간 친정에 가서 지내라는 배경민(김석훈 분)의 말에 어쩔 수 없이 친정으로 간 정루나는 펑펑 울음을 터뜨리고 영문을 모르는 유길자(정애리 분)와 정초림(변정수 분)은 놀란다. 그날 밤, 정루나가 자신을 속여왔다는 생각에 분노와 실망감을 느낀 배경민은 정성껏 만든 아기침대를 부수며 괴로워한다.
다음날 아침, 유길자의 집으로 정루나의 짐 가방 두 개가 배달되자 유길자와 정초림은 정루나가 시댁에서 쫓겨났음을 알게 된다. 절망한 정루나는 도와달라며 유길자에게 매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