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0.4원↑…이틀째 상승

입력 2013-11-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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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달러당 0.4원 오른 1061.5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1064.0원에 장을 시작했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미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이슈를 부각시켰기 때문이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만건 줄어들었고, 11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시장의 예상치 73.5보다 높은 75.1로 나와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달러·엔 환율의 급등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 올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부터 꾸준히 상승폭을 축소했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했고 이에 따라 코스피도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이날 16.96p(0.84%) 오른 2045.77에 장을 마쳤다.

오전에 발표된 10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95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도 원·달러 환율 오름폭을 축소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경상수지 호조로 국내 자산에 대한 외국인들이 느끼는 매력도카 커지면서 외국인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한 것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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