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지지율, 제 1야당 위협…지각변동 이뤄지나?

입력 2013-11-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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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8일 신당 추진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향후 정치권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제 1야당인 민주당의 지지율을 훨씬 넘어서고 있어 야권 지각변동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2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발표한 설문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 ±3.7%P)에서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은 새누리당(37.9%)에 이어 2위(27.3%)를 기록했다.

특히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은 민주당(12.1%)보다 2배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아직 창당도 하지 않은 당에 대한 지지율이 50년 역사를 가진 제 1야당을 훨씬 앞지른 것.

이같은 지지율은 향후 안철수 신당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앞으로 다가온 내년 6월 지방선거부터 치르게 될 민주당과의 주도권 경쟁에서 지지율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안철수 신당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이같은 지지율은 신기루에 불과할 뿐이다. 안철수 의원이 그동안 말해온 새정치가 이번 신당 창당을 통해 어떻게 구체적인 현실 정치로 발전할 지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한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이날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이하 새정치추진위)' 출범을 선언하고 신당창당을 목표로 제시하며 정치세력화 추진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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