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환율, 1050원 후반대 등락 vs 1060원선 회복…당국 개입 경계 주목

입력 2013-11-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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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6원 내린 1059.9원을 기록했다.

이날 외환시장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060원대가 무너지며 하락 개장했다. 간밤 역외(NDF)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 물은 1062.4원에 최종 호가, 전일 현물환 종가(1061.9원)보다 1.65원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란 핵협상 타결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엔 환율의 지속적인 하락세로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1060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환율은 최근 3거래일 연속 1060원 종가에서 시세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다소 부담은 있지만 월말 네고(달러 매도)가 많아서 1060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엔 환율 하락도 환율 상승 요인 중 하나로 작용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개입 경계와 하단에서의 결제 수요, 달러·엔 상승에 따른 동반 상승 압력 등이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월말에 다가서고 있는 가운데 아직 매물 출회가 활발하지는 않으나 네고에 대한 부담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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